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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류준열, 문화재청 감사패 받았다…'칠보산도병풍 영상전' 재능 기부

배우 류준열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10일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에 따르면 류준열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에 참여,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재능 기부 형태로 전시해설에 참여한 류준열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설명이다.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七寶山圖) 병풍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했다. 류준열은 칠보산을 탐험한 주인공 금호 임형수(1514~1547)의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연기했으며, 음악 제작에 참여한 양방언 작곡가도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현재 류준열은 차기작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0 09:43
스포츠일반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 열려..."앞으로도 현재 위상 유지하겠다"

대한양궁협회가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60년 동안 한국 양궁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양궁 관계자, 후원사 및 관계사들이 참석하는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한국 양궁 60년 성과발표, 기념 영상 상영 및 헤리티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60년 역사의 영광의 순간을 되돌아 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양궁 이야기가 다채롭게 어우러졌다.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에 재임하며 양궁의 저변확대와 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기반을 마련한 정몽구 명예회장을 헌정하고 그의 헌신에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달했다. 이밖에 한국 양궁 60년 역사에 큰 공헌을 이뤄낸 양궁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며 양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앞으로의 양궁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40여년 간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양궁 스포츠 과학화와 첨단 기술 기반 훈련장비 개발, 개최지 맞춤형 훈련 등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관리 및 행정·교육 체계화에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정의선대한양궁협회장을 비롯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IOC 김재열 위원 등 정부·유관 단체 인사 및 한국 양궁의 역사를 함께 한 양궁 원로, 메달리스트, 국·내외 지도자, 대표선수, 후원사가 초청되었다. 대한양궁협회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올림픽 최초 여자 단체전 9연패‘, ’올림픽 최초의 전종목 석권‘, ’하계올림픽 최초 3관왕‘ 등 수많은 ’최초‘의 발자취를 남기며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양궁이 60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현재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3.12.01 15:03
스포츠일반

포상금 전달식인데, 선수들이 회장님에게 '깜짝 상패'를 전달했다...'잘 되는 집' 수영대표팀 풍경

“저희가 직접 상패를 준비했어요.”대표팀 선수들이 회장님에게 깜짝 시상을 했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미 분위기가 정점에 오른 수영대표팀과 대한수영연맹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런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이곳에서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포상금 수여식이 열렸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1000만원, 단체전 금메달은 2000만원(출전 선수들이 이 금액을 분배), 은메달은 200만원(개인전)과 400만원(단체전), 동메달은 100만원(개인전), 200만원(단체전)으로 정해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경영에서만 역대 최고 성적인 메달 22개(금 6, 은 6, 동 10개)를 따냈다. 다이빙 역시 메달 6개(은 2, 동 4개)로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이 나왔다. 경영은 아시안게임 참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성적을 앞질렀다. 수영대표팀 선수들은 이달 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했고, 휴식도 없이 곧바로 전국체전에 참가했다. 그리고 이날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한자리에서 다시 만나자 젊은 선수들은 반가움에 왁자지껄한 유쾌함이 넘쳤다. 단순히 유쾌하기만 한 게 아니었다. 젊은 선수들이 이런 생각까지 해냈다 싶을 정도로 뜻깊은 장면도 나왔다. 이날 행사가 끝나갈 무렵, 경영대표팀의 주장인 김서영(29, 경북도청)이 행사장 앞으로 나서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선수들이 수영연맹 회장님과 임원님들을 위해 직접 상패를 준비했다”며 작은 시상식을 시작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일어나서 앞으로 나왔고,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과 이성복 부회장, 김승훈 사무처장 등을 부르더니 한명씩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서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내내 수영 경기가 진행되는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으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해주셨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해주시고 회장님부터 직원들까지 모두가 도와주셔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창훈 회장은 깜짝 이벤트에 감격한 표정이었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 받은 감사패 중 가장 좋다. 선수단과 지도자, 연맹이 삼위일체가 되어 항저우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선수들은 앞으로 이어질 대회를 위해 쉬지 않고 훈련 중이다. 연맹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영연맹은 이날 총 1억6700만2700원을 포상금으로 전달했다. 대표팀 지도자들을 위한 특별 포상금도 포함됐다. 이날 선수들의 깜짝 시상은 연맹 측에서 전혀 몰랐던 이벤트였다. 행사 진행자조차 "행사 시작 직전에 김서영 선수가 오더니 '마지막에 선수들에게 따로 시간을 좀 달라'고 해서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주장 김서영이 대표팀 선수들과 상패 및 꽃다발 비용을 함께 내서 꼼꼼하게 이벤트를 준비해온 것이었다. 오랜 대표팀 생활을 해온 베테랑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정말로 분위기가 좋았다. 자기 경기가 아니어도 중계를 보거나 직접 응원을 하면서 한국 선수의 메달이 나올 때마다 자기 일처럼 얼싸안고 환호하며 기뻐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좋은 결과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가장 달랐던 점이 있다면,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대해서 ‘참가하는 대회’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구체적이면서도 높은 목표를 확실하게 잡고 진지하게 그걸 이루기 위해서 훈련에 임했다는 것이다. 이런 게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3.10.25 07:56
스포츠일반

"닷새나 쉬었어요" 황선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향해 다시 달린다

황선우(20·강원도청)가 다시 달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까지 숨가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황선우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상금 수여식에 수영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수영연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과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황선우는 아시안게임 금·은·동메달 각 2개씩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이날 208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은 가장 많은 금액인 2883만원을 받았다. 전국체전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황선우는 “19일 전국체전이 끝나고 20일부터 오늘까지 닷새 동안 쉬었다. 닷새동안 훈련하지 않은 건 매우 이례적이다. 충분히 쉰 거다”라며 웃었다. 그에게 다음 스텝을 물었더니 먼저 세계선수권대회 이야기부터 나왔다. 황선우는 “대표선발전을 우선 잘 치른 후에 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7월 파리 올림픽에서는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 대표선발전은 11월 23일 김천에서 열린다. 황선우는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 필요한 A기준기록은 모두 충족했다. 대표선발전에서도 탈락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듯 황선우와 같은 단거리 선수이자 계영팀 동료인 이호준(대구시청)의 기량이 올라와 선발전 1위 통과를 두고 자존심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선우는 국제대회 경쟁력이 가장 좋은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0의 한국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로 쓴 기록이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이 종목 은메달,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황선우는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는 1분43초대를 보면서 훈련하고 있다. 기록이 1년 사이에 크게 줄지 않아 걱정되지만, 고비만 넘으면 기록을 확 단축하는 게 수영의 매력이기도 하다"며 “내년에 꼭 1분43초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말했다.그는 자유형 100m에서도 "내 개인 기록(47초56)을 넘어, 47초대 초반까지 단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대한수영연맹 포상금 수여식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이 거둔 역대 최고 성과(금 6, 은 6, 동 10개)를 자축했다. 항저우에서는 다이빙도 역대 최다 메달(은 2, 동 4개)을 거둬들였고,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에서도 동메달 1개를 얻었다. 대한수영연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1000만원, 단체전 금메달 팀에 2000만원(출전 선수들 분배)을 지급했다. 은메달은 개인 200만원, 단체 400만원, 동메달은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도자들에게도 특별 포상금이 주어져 이번 항저우 대회 관련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은 총 1억6700만2700원에 달했다. 한편 이날 수영대표팀 선수들은 정창훈 회장, 이성복 부회장 등 연맹 임직원들에게 '깜짝 감사패'를 선물하며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정창훈 회장은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정말 뜻깊다”며 화답했다.올림픽파크텔=이은경 기자 2023.10.24 13:55
산업

[2023 K포럼] ‘K뷰티’ 알리는 키리마루, K포럼 첫 감사패 주인공

일본 크리에이터 키리마루(25)가 ‘2023 K포럼’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에서 ‘K뷰티’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탠 키리마루가 K포럼 첫 감사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곽재선 이데일리M·KG그룹 회장은 폐회식에 앞서 키리마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키리마루는 환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전했다. 키리마루는 일본에서 K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성장한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만 92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최근까지도 한국의 뷰티 아이템을 알리는 동시에 채널 영향력도 키우고 있다. 이날 3세션 ‘K뷰티, M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는 주제의 패널로 참가한 키리마루는 “큐텐 내에서 파는 한국 화장품의 순위 콘텐츠 등 영상만 올려도 유튜브 내 트렌드가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솔선해서 K뷰티와 관련된 영상을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며 K뷰티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희웅 기자 2023.09.12 07:00
연예일반

[포토]키리마루, 2023K포럼에서 감사패 수여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키리마루가 K뷰티를 널리 알린 공로로 곽재선 이데일리M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2023.09.11 17:09
연예일반

[포토]키리마루, 감사패 수여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키리마루가 K뷰티를 널리 알린 공로로 곽재선 이데일리M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2023.09.11 17:08
연예일반

[포토]키리마루, 감사패 수여에 함박미소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키리마루가 K뷰티를 널리 알린 공로로 곽재선 이데일리M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자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2023.09.11 17:07
프로축구

클럽하우스 건립·B팀 운영…최순호 단장, 수원FC ‘새 비전’ 선포 [IS 수원]

“수원FC 10년의 미래를 한번 구상해 봤습니다. 꼭 해내겠습니다.”최순호(61) 수원FC 단장이 구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직접 새 비전을 선포했다. 클럽하우스 건립과 B팀 운영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무료티켓 축소 및 클럽 후원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재정적으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수원 축구의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최 단장은 30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직접 새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수원FC는 성과와 성적에만 매몰돼 있었다. 짧은 기간 큰 성과는 거뒀지만, 앞으로 우리가 잔류에 대한 걱정을 안 하기 위해서는 더 큰 성장을 해야 한다”며 “수원FC 단장으로 선임됐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이전에 있던 팀들에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걸 해왔고, 성공적으로 마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자신했다.최 단장은 수원FC 비전 과제로 크게 경쟁력과 인재육성, 재정확대를 핵심가치로 내걸고 핵심방향과 세부추진 과제들을 설명했다. 최 단장은 특히 클럽하우스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클럽하우스는 우리만 없다. 중장기적으로라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해 주실 분들이 도와주시면 선수들이 더 편하게 운동할 수 있고, 더 튼튼한 수원FC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K4리그에 참가하는 B팀 운영에 대한 계획도 직접 설명했다. 최순호 단장은 “B팀 운영도 당장은 어렵지만 한번 시행해 보겠다. 필요한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고 시작하겠다. 19~21살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미래의 수원FC가 걱정 없이 선수들을 키울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앞으로 새로운 축구문화도 조성해 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구단의 재정도 점차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무료티켓이나 무료 AD카드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유료티켓 및 멤버십 활성화, 예약 및 예약 문화 정착을 통해 새로운 축구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또 새롭게 도입될 클럽 후원제도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도균·박길영 감독, 남·여 선수단 전원, 서포터스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 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수원FC에서 뛰었던 자파, 블라단 등도 영상을 통해 20주년을 축하했다.김용서·염태영 전 구단주, 김추호 전 이사장, 김창겸·조덕제 전 감독이 공로패를, 변석화 험멜코리아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단상에 오른 이재준 시장은 “수원FC를 위해 수원시, 그리고 구단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수원FC는 지난 2003년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해 내셔널리그에 참가해 첫발을 내디딘 뒤 2008년 재단법인 수원FC를 설립해 프로 진출을 준비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K리그2)에 참가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고, 2016년엔 K리그 클래식(K리그1)으로 승격해 처음 1부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엔 WK리그 수원FC 위민을 통합해 국내 최초로 남·여 팀을 운영하고 있다.수원=김명석 기자 2023.05.30 20:01
프로야구

'육성 신화'에서 '모범 FA'까지... 채은성, 기부도 모교에 15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대박'에 성공한 후 한화 이글스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채은성(33)이 모교 후배들을 돕는 데 앞장섰다.채은성은 지난 26일 모교인 순천효천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프로스펙스 스파이크를 기부했다.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해 지난 2014년 LG 트윈스에서 1군 데뷔에 성공한 채은성은 '육성선수' 신화를 지난겨울 완성했다. FA 자격을 얻은 후 한화와 6년 9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계약 규모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채은성은 한화에서 그 가치를 다 하고 있다. 29일 기준 타율 0.286 8홈런 3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베테랑의 힘이 필요했던 팀의 리더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말 그대로 모범 FA다. 한편 채은성은 지난해에도 서울시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전체 20개소에 총 3700만원 상당의 운동화 484켤레를 아이들에게 선물했고, 관련 내용으로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이번 모교 기부에는 시즌 일정으로 인해 직접 학교에 방문하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채은성은 "효천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직접 방문하고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후배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서 함께 그라운드에서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을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5.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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